'This Movie..'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08.06.29 Wanted 2
  2. 2008.04.08 눈물에 관한.. 4
  3. 2008.03.19 책과 영화..
  4. 2008.03.11 Sin City
  5. 2008.03.10 Big Fish
  6. 2008.03.10 당신에게 새로운 충격 - Borat 2
  7. 2008.01.25 Adios, Heath..
  8. 2007.12.16 V For Vendetta
  9. 2007.12.16 Hedwig
  10. 2007.12.16 K-PAX

Wa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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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맥어보이, 안젤리나 졸리, 모건 프리먼 주연의
원티드 (Wanted, 2008)

후후.. 올 초 트레일러 나올 때부터
'아, 이건 나오면 꼭 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는데..
제임스 맥어보이도 멋지지만..

역시 졸리 언니의 졸리 멋진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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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구성, 캐스팅, CG..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영상이 맘에 든다.
 - 혹자는 스토리가 좀 뻔하다.. 라고 하는데.. 뻔해도 얼마만큼 느낌을 전달해주냐가 중요한듯.

...개인적인 취향이므로 너무 기대 갖고 보시지 마시길..ㅋㅋ

 




눈물에 관한..

블로깅한다고 늦게까지 놋북이랑 씨름하다
뒤늦게 읽다만 책을 들고
마저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페이지수가 많아서 다 읽었을 때 2시 10분쯤 되었다.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지더니 결국엔 뚝뚝 떨어졌다.

책을 읽다가 눈물을 흘린건 처음인듯.(아침에 일어났을 때, 5시간도 못잤더니 눈이 완전 부어있었다..;;)

-기억하자. 공지영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Maundy Thursday, 2006) - 사실, 영화때문에 관심을 갖긴했지만 그땐 울지않았던거 같다. 제한된 시간안에 책의 감동을 다 안겨주기에는 2%부족한 면이 있어서
책을 택했다. (주연 : 이나영, 강동원, 윤여정 - 다시 생각해도 캐스팅은 정말 잘한듯 싶다.)

예전에는 분명 그다지 무엇을 읽고 감동을 받거나 한적은 없었던거 같다.
좀더 자세히 얘기하자면, 감동은 받았을테지만, 슬프다고 눈물을 흘린적이 없다고 하는게 맞을거같다.

나이먹고 주책이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영화를 보다가 펑펑 울어본 기억.. 특히나 기억에 남는 세 영화가 있다.

첫번째는 홍콩영화 성원 (星願: Fly Me To Polaris, 1999) 이었던거 같다.  처음 누군가를 사랑하던 때여서 그런지, 어찌보면 어이없을수도 있는 영화내용인데, 굉장히 순수하게 받아들였던거 같다.
(주연 : 임현제, 장백지 - 장백지의 풋풋하고 청초한 모습을 만날수 있다! 데뷔작이었던걸로 기억)

두번째는 일본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世界の中心で, 愛をさけぶ: Crying Out Love In The Center Of The World) (세카츄!)
백혈병이라는 뻔한 소재를 뻔하지않게 아름답게 만든 영화..  어쩜 그렇게 마음이 메이는지.. 정말 잘 봤다.
ost도 제대로 한 몫했다..( 히라이 켄!!! 이러기야?)
 (주연 : 오오사와 타카오, 시바사키 코우, 나가사와 마사미, 모리야마 미라이)

세번째는 한국영화 말아톤 (Malaton, 2005) 가족영화. 정말 보고나서도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 영화.
비가 주룩주룩 내려요. <- 난 이부분에서 눈물이 펑펑;;
(주연 : 조승우, 김미숙, 이기영 - 연기파 만세다 ;ㅁ;d)



그 밖에도 보다가 눈물 펑펑 쏟은 영화가 더 있었던거 같은데 지금 팍 떠오르는건 저렇게 세 영화.
기회가 되면 꼭 보시길.


사족. 예전에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같이 보자고 했던 녹곰 진호가 오늘 정말 우연히 먼저 말을 걸어왔다.
완전  깜짝.





책과 영화..

오페라의 유령

팬텀과 크리스틴의 관계를 잘 드러낸 포스터


# 1. 책과 영화와 뮤지컬이 있다면..


영화를 먼저 볼것이고..
그다음은 뮤지컬..
제일 마지막이 책...

사실은 책을 먼저 읽어야 앞뒤 내용이 더 이해가 잘 될테지만,

영화는 2시간동안 책을 토막내어서 기승전결을 보여준거라
시각적으로는 빠른 이해가 되겠지만, 상상력을 깎아먹는..
 혹은 책으로 본 감동이 반감되거나, 기대에 못미치는 상황이 되어서 난 영화를 먼저 본다.






# 2. 책이 좋은 이유..

책은 페이지를 넘길 때의 그 스릴이 좋다..  두근두근.

                다음은 어떤 일이 벌어질까?

내 맘과 머릿속에 실재로 구현하기 힘들 정도의 방대한 스케일의 영상이 그려진다.
내가 생각하고 싶은대로 할수 있어서 좋다..
돈을 퍼부어 만들지 않아도 원하는 대로.. 상상할 수 있지 않은가.

다 읽고 나면 마음 한구석이 뜨거워지는 느낌도 좋다.



# 3. 영화가 좋은 이유..

앞에서 책은 '다음'이 기대되어 좋지만,
영화는 감독이라는 사람이 있어서 그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들어주고 싶은 부분을 발견할 수 있어서 좋다.

             이 장면에서는 관객에게 꼭 이런 느낌을 전해주고 싶어!  ....그런데 알아챌까?

숨은 의도, 곳곳에 배치한 소품이나 배경, 주변인물들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보석같은 힌트들.
그런게 좋다.

남들이 알아채지 못한 주인공의 이름속 비밀이라든가.. 여러 흔적들이 나를 즐겁게 한다.



# 4. 책과 영화가 좋은 이유..

1시간전, 하루전, 한달전, 1년전..볼 때마다 새로워서 좋다.
그때 미쳐 생각 못했었던 것들이나 시간이 흘러 이해하게 된것들을 발견할수 있는 것도 좋다.
내가 보고 느낀 것과 다른 사람들이 생각한 것들..서로 통할 수 있는 얘깃거리를 만들어 줘서 좋다.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해주는 것이 제일 좋다. ^^

케빈 스페이시 주연의 K-PAX

영화를 보기전과 후, 두 인물의 표정을 보면 왜그랬을까? 하는 의문이 풀리게 된다.






Si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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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시티 (Sin City, 2005)

적당히 상업적이면서 여러가지 요소가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잘 만들어진 영화. 
재밌게 봤다.. ^^

캐스팅도 초호화판 ㅋ 이거 뭐... 장난 아닐듯.
특히 로자리오 도슨 완전 멋져..후아.. 짱.
(어이 거기 남자들. -_- 제시카 알바만 보지말라고!! )


Big 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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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당신에게 생길 수 있는 동화같은 멋진 이야기.


빅 피쉬 (Big Fish, 2003)

감상팁을 굳이 꼽자면,
1. 스토리
2. 비주얼
3. 화려한 조연들

가족과 함께 보면 더욱 좋은 영화..



당신에게 새로운 충격 - Bo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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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 (Borat: Cultural Learnings Of America For Make Benefit Glorious Nation Of Kazakhstan, 2006)


사샤 바론 코헨이 주인공 카자흐스탄의 기자 보랏 역을 맡았다.

아름다운(?)영화만 보던 분들은 구미에 안맞을지 모르겠다.
어찌보면 단순히 '참으로 추잡해보이는' 영화라고 받아들여질지도..
사실, 그게 정답이다.

내용은  스포일러가 되니 패스.

이 영화는

걍 닥치고 보랏!!

Adios, H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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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요.  히스 레저..
부디 편히 쉬길...

내가 비록 아는 건, 하나의 영화였지만..
잔잔한 호숫가의 던져진 작은 조약돌 같았다고나 할까요..

고마워요.. 당신은 멋진 배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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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크백 마운틴 (Brokeback Mountain, 2005)
우정 그 이상의 낯선 감정..

V For Vende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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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 포 벤데타 (V For Vendetta, 2005)


이 영화는 여러번 볼수록 숨은 의미 찾기가 더 즐거운 영화.

브이가 갈구하던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Hedw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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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윅 (Hedwig And The Angry Inch, 2000)

날 버닝하게 만든 ..
세상에서 가장 멋진 그녀,  Hedwig.


K-P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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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팩스 (K-PAX, 2001)

K-PAX라는 행성에서 광속으로 여행 온 외계인 프롯(Prot)의 이야기.
케빈 스페이시가 아니면 프롯을 연기할 사람이 없을 만큼 훈훈..

한줄 감상 : 나도 프롯을 믿고 케이 팩스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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